권진택 진주을 예비후보 1차 공약 발표

상평공단 단복합도시로 조성 초전·하대 지구 대개발 추진

2020-01-17     강정태 기자

21대 총선 진주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권진택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경제 부흥 비전’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오늘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주경제 아젠다21’ 5대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히고 이날 2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상평공단을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복합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세계 경제 패러다임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ICT산업 등 첨단 4차 산업혁명으로 바뀌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기술·산업 혁신만이 상평공단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기존 제조업은 ICT 및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항공우주 R&D와 첨단로봇공학, 기술융복합,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사업을 유치하겠다”며 “진주혁신도시에 건설·금융공공기관 유치도 추진해 이전기관과 항공우주산업,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4차 산업혁명의 진주경제를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공약으로 권 예비후보는 초전·하대 지구 대개발을 추진하겠다며 △경남농업기술원 이전부지에 컨벤션 복합문화예술센터, 청소년 문화센터, 호텔, 항공ICT 융합 대학원 등 유치 △하수처리장 이전 추진 △하수처리장 이전부지에 스포츠 콤플렉스, 수상 레포츠 시설 조성 등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21대 국회는 지역적 특성과 전문성을 가진 일꾼을 요구한다”면서 “이러한 모든 일들은 지역 현안들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고, 경제전문가인 저 권진택 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