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경호 예비후보 진주을 출마 선언

“진주경제 살리기 위한 밀알이 될 것”

2020-02-04     강정태 기자
한경호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4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되있는 진주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4.15 총선 진주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진주는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함에도 인근 시군과 연계한 관광개발이 시너지 효과를 못 거두고, 주변 지역의 핵심 제조업 지원기능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낙후되고 침체돼 있다”며 “중앙과 지방, 민관기관에서의 예산업무, 국회 업무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있는 제가 나서 진주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날 공약으로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체계적 마련 △초전 신도시 개발 차질없이 추진 △진주의료원 대체하는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 △진주-사천 항공우주 국가산단 조치 조성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행정복합커뮤니티 권역별 설치 및 진주행복포럼 운영 등을 발표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지난 30년간 진주시민들에게는 낙후, 침체, 소외라는 참담한 현실뿐이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진주 현안·숙원사업의 해결사, 능력있고 힘있는 집권 여당 후보인 저는 각계 각층의 시민들과 협치하고 소통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성실한 자세로, 절실한 심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주고, 경상대를 졸업한 한 예비후보는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하고 경남도 농업정책과장, 기획관, 사천시 부시장, 국무총리실 행정자치과장,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등 중앙과 지방, 민간기관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