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인철 진주을 예비후보 “진주를 인문학 도시로…”

인문학 도서관 건립 등 2차 공약 발표

2020-02-04     강정태 기자
21대

21대 총선 자유한국당 진주을 정인철 예비후보가 4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를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지혜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진주는 역사적 전통과 문화가 축적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세상을 여는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LG와 ICT기업 그리고 유명 국내외 출판사 들과 공동으로 2000억원 펀드를 조성해 ‘지혜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이 있는 진주 선학산 일대 3만평 규모에 세계적 인문학 멀티미디어 도서관 ‘지혜의 숲’을 건립하고, 세계적 국내외 인문학 자료와 서적 들을 모으고 디지털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문학 도서관은 세계적 도서관 및 출판사 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하며, 국내외 인문학 석학들을 진주로 초대해서 ‘지혜의 숲 글로벌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면서 인류의 새로운 길을 여는 인문학 발전의 중심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국내외 유명 출판사들과 연계해 아카데미를 만들어 인문학 인재들을 발굴하고 인문학분야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진주는 명실상부한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진주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예비후보는 “복합적이고 융합되는 AI 디지털시대에는 인문학적 소양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수많은 미래인재와 혁신기업들이 진주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인문학 도시 진주가 미래를 리더하는 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