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 실종 치매노인 발견 민간인에 감사장

2020-02-13     이동을 기자
하동경찰서(서장

하동경찰서(서장 진훈현)는 실종 치매노인 발견에 유공이 있는 민간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장 수여자는 실종자와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정덕선(73·여)씨와 산불감시요원으로 활동 중인 한동태(71)씨로 지난 10일 영하의 날씨로 실종자 발견이 시급한 상황에서 경찰관과 함께 치매노인을 찾는데 결정적 도움을 주어 감사장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태어나서 상을 처음 받아보는 것 같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고 전했다.

하동경찰서는 “적극적으로 경찰 업무에 협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주신 민간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