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농협 차황지점 흑돼지 판매 개시

육매장 없어 원거리 구입 불편 해소 산청농협 육가공센터 사업 홍보도 겸해

2020-02-27     이상혁 기자
산청농협

산청농협 차황지점(지점장 하이룡)이 그동안 차황면에 정육매장이 없어 정육구매에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흑돼지 정육코너를 입점시키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산청농협 차황지점과 차황면(면장 김권식)은 지난 20일 오후 차황지점 흑돼지 정육코너 입점 기념으로 시식회와 찾아가는 장터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돼지고기 수육과 즉석구이를 시식했으며 마트사업 활성화를 위한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하이룡 산청농협 차황지점장은 “이번 행사는 산청농협 육가공센터 사업과 차황지점 정육 판매 시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그동안 차황면에 정육 취급 매장이 없어 거리가 먼 읍까지 나가야했던 주민 불편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두우 양촌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작은 잔치를 마련해준 농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돼지고기 등 구입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