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오지마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실시

2020-02-27     강현일 기자
창녕군(군수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1일부터 농기계 사용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 교육은 창녕읍 외부마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농기계수리센터의 접근이 불편한 50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기계대리점과 수리점 사이의 거리가 반경 1.5㎞ 이상인 마을이 대상이며 기종은 농가에서 보유량이 많은 소형농기계가 우선이다.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 수리에 소요되는 비용이 3만원 미만인 경우는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3만원 이상인 경우는 농가에서 부담해야 한다.

한정우 군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영농철 사전 점검·정비를 통해 적기 영농실현과 농기계 수명연장, 농가경영비 절감, 농기계 안전사고예방 등에 이바지하고, 또한 군민들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자가 정비 능력을 향상시켜 값비싼 농기계가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