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기관·단체들 기부 손길 이어져..

간호사회·투우협회 등 지역사회서 받은 사랑 나눔 실천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예방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기탁받은 기부금품 도움 필요한 불우이웃에게 전달예정 진주지역 상생 위해 저소득층 지원 사업 지속적 추진

2020-02-27     강현일 기자
진주시복지재단은

재단법인 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20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성금 및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진주시간호사회(회장 고은선)에서 성금 200만원, (사단법인) 진주투우협회(회장 이을부)에서 성금 150만원, 상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식)에서 성금 420만원, ㈜ 코튼88(대표 전종부)에서 400만원 상당의 수건 2000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 기관들은“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투우협회 회장 이을부는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늦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주시간호사회 회장 고은선은 “간호사회에서 십시일반 모아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예방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기부금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시민 모두의 보다 나은 삶’을 목표로 출범한 진주시 출연기관으로써 지역사회복지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역할 수행 등 시민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