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 머물면서 귀농교육 받아볼까

군, 체류형 농업센터 교육생 모집

2018-12-07     경남미디어
함양군

 

함양군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을 제공하고 영농기초교육 등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시설로 , 센터에는 체류형 주택 30가구(15평형 10가구, 20평형 20가구)와 텃밭, 교육관, 공동실습 농장 등의 시설이 완비돼 귀농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함양군 및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며 농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 농촌정착 예정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농어촌 (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 있으면서 농업 외 다른 직종에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만 20세 이상부터 49세 이하의 경우 입소정원의 30%를 우대한다. 북한이탈주민에게도 10%를 우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1일까지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 신청서류와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귀농교육 수료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귀농·귀촌담당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가 완료된 후, 1·2차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21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31일 입교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70%) 이후 2차 면접심사(30%)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최종적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 숙소는 20평형이 보증금 1년 76만5000원에 교육비 월 25만5000원이며, 15평형이 보증금 57만6000원에 교육비 월 19만2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960-5245)으로 하면 된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에서 7번째,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어 1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육생 30가구 중 25가구(83%)가 함양군에 정착하고자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