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도서관 ‘북 드라이브 스루’ 차 타고 책 빌려요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관장 황현경)은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 ‘북 드라이브 스루(Book Drive Thru)’를 5일부터 도서관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에 있으나, 도서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회원에 한해 선제적으로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북 드라이브 스루’는 이용자가 사전에 신청한 도서를 차에서 내리지 않고 커피를 사듯 도서관 주차장에서 바로 대출하는 서비스로 전화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화 ~ 토요일(12시~14시)에 수령 장소에서 받으면 된다.

또한, 이용자가 집에서 책을 받아보는 무료 책 배달 서비스 ‘북, 딩동’도 시행한다. 도서관 홈페이지 택배 신청을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가정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서관 임시 휴관 동안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여 독서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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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도서관 문헌정보과장 박영숙(☎240-4520) 또는 주무관 강혜진(☎240-4560) 강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