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동 ‘합동 방역팀’ 편성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

2020-03-19     정연재 시민기자
진주시

진주시 판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을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방역소독원·자율방재단·통장협의회를 합동 방역팀으로 편성해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체육시설, 버스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총력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초부터 방역소독원을 채용해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을 해오고 있으나 1명이 판문동 전역을 방역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봉사협의회 소속단체인 자율방재단과 통장협의회에서 솔선수범해 방역활동에 지원하고 이날 자율적으로 참여되었다.

평상시에는 자율방재단이 조를 편성해 학원, 노래연습장, PC방, 체육시설 등에 매일 순차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일제 방역 소독의 날’에는 합동으로 방역팀 30여 명이 다중이용시설 뿐만 아니라 버스 승강장, 주말 예배를 실시하는 교회 등 ‘코로나19’일제 박멸을 위해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예방 환경소독 간단 매뉴얼을 제작하여 대상 업소에 자체적으로 소독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살균 소독제와 예방 안내문도 배부했다.

고재호 판문동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해 봉사단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살신성인적인 지원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연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