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을 이창희 “혁신도시 시즌2로 공공기관 20여 개 유치할 것”

혁신도시 시즌2 완성 등 정책공약 발표

2020-04-08     강정태 기자
21대

21대 총선 진주을 선거구 무소속 이창희 후보가 8일 오전 진주시 대안동 광미사거리에서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도시 시즌2로 진주에 20여 개의 공공기관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혁신도시 시즌2 이전대상 공공기관은 122개 기관에 5만 8000여 명으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저는 경제력을 가진 광역시 이전을 막고 경남·북, 전남·북, 충남·북, 강원 등 기존 혁신도시 7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진주에 20개 정도의 공공기관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혁신도시 시즌2 이전 공공기관은 초장동 농업기술원 이전지역과 그 인접 지역에 건설하도록 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시즌2와 초장지구가 개발되고, 상평산단을 상업활동이 가능하게 대폭 확대하면 금산·초장·상대·하대·상평지역은 새로운 신도시와 배후지역으로 동시에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진주중앙시장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에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종합터미널이 포함된 3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1만여 평의 부지에 터미널과 상가, 문화시설 등을 유치해 중앙시장, 차 없는 거리 등과 연계해 개발하면 중앙동, 상봉동 일대는 사람이 모여 활기가 넘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약속한 공약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반드시 지키겠다”며 “당선된 후 미래통합당에 복당해 정권교체와 진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