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지역사랑상품권 660만 원 상당 구매

2020-04-14     강정태 기자
진주시체육회(회장

진주시체육회(회장 김택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진주사랑상품권 구매에는 회장과 사무국 직원, 생활체육지도자 등 20여 명의 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66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진주시체육회 직원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주사랑상품권 구매에 우리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10일 현재 관내 가맹점이 1,859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진주시체육회는 진주사랑상품권 구매 외에도 지난 4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진주시보건소 직원들에게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도라지 제품 전달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앞장서 전국 지방체육회 최초로 총회를 영상 회의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