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겠다”

김태호 산청·함양·거창·합천 당선인 "당으로 돌아가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 차기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겠다"

2020-04-17     강정태 기자
김태호

21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당선된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16일 “빠른 시일내 당으로 돌아가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고, 차기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21대 총선 개표 결과 42.5%의 득표율로 36.4%를 기록한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를 앞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저는 오직 지역발전과 나라의 미래만을 생각하고 뛰었다”며 “우리지역의 대변화와 큰 정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소망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 대한 지지여부를 떠나 모두 제가 섬겨야 할 분이고, 저와 함께 미래로 가야 할 분”이라며 “선거기간 동안 있었던 대립과 갈등을 모두 털어내고 화합하고 소통하며 지역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는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도입 추진 △승강기 전문 국책연구기관 유치 △노인종합복지단지(실버클러스터) 조성 △농민수당과 농업인 월급제의 입법화 추진 등이 있다.

김 당선인은 미래통합당 공천심사에 참가했다가 공천에서 배제,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무소속으로 나서 당선됐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거창에서 경남도의원, 거창군수 등을 역임했으며 경남지사 재선을 지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