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山淸의 역사인물 열전 2 ] 남명, 사후 칭호묻자 “처사가 옳다”

2020-04-17     경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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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사후 칭호묻자 “처사가 옳다”]

산청군 시천면에서 임종을 지키던 제자들이 사후의 칭호를 묻자 처사가 옳다, 벼슬을 쓰는 것은 나를 버리는 것이라 하였다. 오가에 경의가 있는 것은 하늘에 명이 있는 것과 같으니 힘써 행할 것을 당부했다. 임종과 함께 조정에서는 제물과 예관을 보내 제사 지내고 사간원 대사헌에 추증하였으며, 광해군에 이르러 문정공이란 시호와 함께 영의정을 추증하였다.


[작가소개]

산청에서 출생하여 단국대학 예술학 석사, 중국 철학박사를 취득하였고 14차례에 걸쳐 해외 개인전을 가졌다.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중국 연변 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집으로 기역자 수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