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더 필요한 곳에 보태겠습니다”

박종훈 교육감·교육청 간부공무원 지원금 기부 결의

2020-05-15     강정태 기자
박종훈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포함해 도교육청 소속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2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박종훈 교육감과 간부공무원들이 이날 본청 현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의하는 실천 다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간부 공무원은 장학관, 사무관 이상 110여 명이다. 이들은 지원금 중 일부 또는 전액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기부 결의는 국민 생활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고, 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