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신안동지사협 취약계층에 이불세트 전달

2020-07-08     윤덕현 시민기자
신안동

신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경옥)에서는 2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거동 불편 독거노인 및 중증 장애인 등 18가구에 현관 방충문을 설치하고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위원들은 여름철 모기, 파리 등 유해환경으로 인해 폭염에도 현관문을 열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 8가구를 선정하여 현관 방충문을 설치하고, 중증장애인 및 취약계층 10가구를 선정하여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하였다. 또한 집안청소, 말벗 되어드리기와 더불어 폭염 시 생활요령과 코로나 19 관련 생활수칙도 함께 홍보하였다.

한편, 신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은 지역 어려운 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전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현관 방충문 설치와 여름 이불세트 전달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방충문 설치를 받은 어르신은 "방충문이 없어 여름철만 되면 모기, 파리 등 벌레들이 들어와 불편했는데 올여름은 시원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경옥 위원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세대나 장애인가구 등을 두루 살피고 민관과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조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신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덕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