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 신임 상임이사에 이병술 전 노조위원장

3번의 도전 끝에 당선…2022년까지 2년간 임기 이병술 상임이사 “조합의 위상 높이는데 앞장”

2020-07-09     이상혁 기자
이병술

산청군 농협 신임 상임이사로 이병술 전 산청군 농협노동조합 위원장이 당선됐다.

이병술 상임이사는 이번 상임이사 선출을 포함한 3번의 도전 끝에 당선됐다. 지난 6월 26일 단독후보로 추천돼 7일 108명의 찬반 투표에서 70표 찬성, 38표 반대 등으로 산청군 농협 상임이사에 당선됐다.

이 상임이사는 1991년 산청군 농협 오성에 입사한 후 단성‧덕산‧서부‧신안 농협 등을 거쳐 산청군 농협 본점 과장을 재임했으며 2007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산청군 농협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재직하다 같은 해 6월에 퇴사했다.

당선된 이 상임이사는 “우리 산청군 농협이 국내에서 버금가는 농협전문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농민 조합원과 함께 상생하며 조합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상임이사 임기는 25일 취임식을 가진 후 2022년 7월 24일까지이다. 이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