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의 장미 빛 샹송 의령에서 공연

오는 29일 군민문화회관 공연장서 열려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2020-07-15     이해균 기자
29일

의령군에서는 29일 오후 7시 30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공연산책 공모사업 하나인 ‘의령 수요 문화 산책-무대 위 에디뜨 피아트(Edith Piaf) 뮤지컬배우 문희경의 장미 빛 샹송’을 공연한다.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및 의령군이 주관하는 공연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순수문화예술에서부터 대중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샹송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볼 예정이다.

이번에 함께하게 될 뮤지컬배우이자 영화배우인 문희경은 불어를 전공하여 수많은 샹송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데 <무대 위 에디뜨 피아트(Edith Piaf), 문희경의 장미 빛 샹송>은 그녀가 젊은 시절 즐겨 불렀던 샹송들을 추억하며 그 열정을 담아낸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의 대표적인 곡 <장미빛인생 La vie enrose>, <후회하지 않아요 non Je ne regrette rien>와 연인이었던 이브 몽땅(Yves Montand)의 <고엽Les feuillesmortes>, 그리고 에디트피아프가 그토록 사랑했던 연인 마온셀셀든((Marcel Cerdan)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한 심경으로 노랫말을 지은 <사랑의 찬가 Hymnea L’amour>를 선보일 예정이다.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2000원으로 티켓 예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과 전화로만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객석 띄워 앉기) 시행으로 객석을 축소 운영함에 따라 관람권 예매를 1인 2매로 제한한다. 기타사항은 의령군민문화회관(☎055-570-4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해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