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주민자치위 어린이 공예체험교실 ‘큰 호응’

전문 강사 초빙해 블록 독서대 등 만들기 진행

2020-09-04     하태현 시민기자
상봉동

상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식)는 관내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3회에 걸쳐 ‘여름방학 어린이 공예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어린이 공예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그림과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우드트레이, 블록 독서대, 과자집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발열 점검 등을 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참가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공예체험교실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쉽고 재미있게 만든 내 작품으로 책상을 꾸밀 수 있어 뿌듯하다. 우리 동에 이런 체험 교실이 있는 것이 너무 좋다”며 만족했다.

김기식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인원수가 제한되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 겨울방학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함께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잘 착용하여 남은 방학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과 대룡골 복숭아를 널리 알리기 위한 복숭아 둘레길 정비 등에도 힘쓰고 있다. 상봉동은 2021년 진주시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지역으로 선정되어 지역의 다양한 현안 해결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하태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