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경남체육대’로 교명 변경 추진

대학평의원회의 거쳐 가칭 경남체육대 추진 확정 추가 절차 마친 후 교육부에 교명 변경 신청 예정

2020-09-15     정웅교 기자
한국국제대학교

한국국제대가 대학평의원회의를 거쳐 가칭 경남체육대학교 교명 변경 추진을 확정했다.

한국국제대는 11일 교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대학평의원회의를 두 차례 거쳐 가칭 경남체육대학교 추진위원회 발족과 교명 변경 추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학평의원회의에서 결정된 가칭 교명으로 경남체육대학교, 경남체육과학대학교, 경남체육산업대학교 등이 거론됐지만, 논의 끝에 경남체육대학교로 최종 낙점됐다.

이에 교명 변경 추진을 위한 추가적인 절차를 마친 후 교육부에 교명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국제대 관계자는 “경남체육대(가칭)가 특성화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스포츠 인재와 우수한 경기인 양성 등 대학스포츠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은 물론 지역의 체육발전과 경제 등에도 긍정적인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이 현재의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 특성화 대학을 위하여 2021학년도에 신설된 경기지도학과, 스포츠재활운동학과 등 548명을 모집하는 한국국제대학교 수시모집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