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홍성갑 주무관,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 화제

2020-09-21     이상혁 기자
홍성갑

산청군청에서 공무원 업무와 자격증 시험공부를 병행하며 건축사 자격시험에 도전해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한 주무관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산청군은 홍성갑(49) 주무관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도전해 8개여 월 만에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5년 이상 건축에 관한 실무경력이 있어야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률이 10% 안팎에 불과한 건축분야 최고의 국가전문자격시험으로 건축물 설계와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홍 주무관은 지난 2001년 건축직 공무원으로 합격해, 통영시청을 거쳐 2012년에 산청군으로 전입해 근무하고 있다.

홍 주무관은 “업무와 자격시험공부 병행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현재 근무하고 있는 건축분야 자격증에 최종 합격해 더욱 뜻 깊고 기쁘다”며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건축분야 업무 등에 전문성을 가지고 군과 주민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