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1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 모두 선정

신안동 전용체육관 건립 등 3개 사업 국비 확보 조규일 시장 “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2020-10-08     최성국 시민기자
신안동

진주시가 2021년도 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어 국비 11억 9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서부지역의 노후된 신안탁구장을 대체하고 배드민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건립 부지 내 탁구,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건립 사업을 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 건립 부문에 공모 신청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부문에서 진주시민들의 실내 생활체육 주 이용 시설인 문산실내체육관 및 상평생활체육관 내 석면 재질의 천장 텍스 교체사업에 국비 4500만 원, 준공 후 10년이 경과해 2층 바닥 방수층이 노후된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 바닥 방수에 1억 5000만 원 등 총 3개 사업, 11억 9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 했다.

금회 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 건립 공모에 선정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내 전용체육관 건립은 지상 2층, 연면적 약 4500㎡ 규모로, 실시설계 공모 후 내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2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선정된 2개 사업은 내년 실시설계 후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건립사업의 계획 국비(기금) 사업비 40억 원이 전액 확보됐다”며 “그동안 낙후된 서부지역의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 및 확충을 위해 진행 중인 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시 시민들의 실내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최성국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