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선남선녀 ‘온라인 미팅 ’행사 개최

이전공공기관 등 직원 비대면 대화의 장 마련

2020-10-16     윤덕현 시민기자
진주시가

진주시는 지난 9일 화상채팅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교육청, 진주시 등 관내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선남선녀 26명이 참여한 온라인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기존의 『미혼남녀 유등축제 초대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미팅으로 변경하여 이전공공기관 및 관내 유관기관 미혼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온라인 워크숍 전문 업체 ‘세모파이’가 진행한 본 행사는 △그룹대화 △텔레파시 파트너 1 대 1 대화 △커플서바이벌 게임 △랜선 단체 건배 △썸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썸타고 싶은 사람’ 총 9쌍이 매칭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참가자 의견을 수렴하였다.

또한, 썸매칭 남녀에게 커피쿠폰을 지급하여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SNS 채널을 개설하여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참가자들 중 결혼을 하는 커플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결혼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미팅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전 대면 미팅 못지않게 참가자들이 함께 교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이 우리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융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덕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