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여성의원협의회 거제서 개최

2020-10-20     강정태 기자

국민의힘 경남여성시·군의원협의회(협회장 박금자 진주시의회 부의장)가 지난 7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협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국민의힘 경남 여성 의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개최됐으며 회의에는 경남 시·군 의원 18명을 비롯해 거제시의회 옥종문 의장, 거제시 허동식 부시장, 국민의힘 경남도당 차주목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금자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광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 거제시에서 협의회를 갖게돼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거제시청에서 협의회를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신금자 부회장과 고정이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명을 ‘국민의 힘’으로, 당의 로고도 새롭게 바꾼 이 시점을 계기로 차기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우리 모두 국민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소속 국회의원들의 복당도 거론됐다. 거제시의회 신금자 의원은 “홍준표·김태호 국회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을 복당하게 하는 일이 당에서 선결해야 할 과제가 아닌가 한다”고 언급했다.

박선애 의원도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무소속 국회의원은 물론 과감한 인재 영입을 통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에 차주목 도당 사무처장은 “의원 여러분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 가감없이 건의하겠으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차기정권 재창출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는 의원들의 열띤 자유 발언이 이어졌으며 회의 후 의원들은 거제의 대통령 별장이 있는 저도를 방문해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