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대동 주민자치위 ‘주민과 함께 마실길 걷기’

2020-11-13     윤덕현 시민기자
진주시

진주시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근도)는 지난 6일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오던 상대 마실길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주민 홍보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상대 마실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체 회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시화 및 옛 사진길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장승길 △트릭아트가 그려진 장미·무궁화길을 비롯해 △외벽에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놓은 벽화길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나무길 등 1.2km코스를 걸으며 참가자간에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상대마실길은 각 테마별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구간 별로 진행 된 사진촬영, 소원나무 소원적기 등 행사는 풍성한 즐길 거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허근도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성화 사업으로 지난 2년 간 꾸준히 추진해오던 상대 마실길 조성이 드디어 결실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상대 마실길이 마을의 명소가 되어 주민들에게 걷는 즐거움을 주는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덕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