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LH 숲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초전공원서 생태 시범사업 시연 등 선보여

2020-11-26     조영주 시민기자
진주시와

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3일 오전 초전공원에서 사랑나눔 그린 트러스트 협약에 따른 2020 숲어울림 한마당 “코로나19, 숲이 답하다”행사를 가졌다.

진주시는 지난 2016년 LH, 관내 대학, 환경단체, 경남 숲 교육 협회 등 여러 기관과 지역 환경개선, 생태교육 등을 위한 ‘사랑나눔 그린 트러스트’ 협약을 맺고 진주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행사는 LH 그린 아카데미 수료생의 교육 소감문 낭독 및 숲 해설 시연 등이 선보였으며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초전공원에서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생태·숲 관련 체험 이벤트 및 생태 안내자 시범사업 시연이 이뤄졌다.

또한, 12월 10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초전공원, 금호지생태공원에서 ‘꽃·풀·숲·곤충 이야기, 진주에서 만나는 가을산’을 주제로 숲 해설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마스크 없이도 숲에서 뛰어다니며 나뭇잎과 나무를 직접 만지고 놀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며, “LH와 함께하는 그린 트러스트 협력으로 숲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에서도 월아산 우드랜드에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숲해설, 유아숲 체험을 진행하며 대상별 전문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영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