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수능 이후 안전 특별기간 운영

2020-12-14     정웅교 기자

진주교육지원청은 수능 이후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7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앞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수능 이후 다양한 학교 밖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수험생들의 안전 확보가 절실했다. 특히 많은 학생이 모이는 대학별 실기고사와 면접 등이 12월에 집중되어 있어 수험생들의 안전이 더욱 우려했다.

이에 진주교육지원청은 진주경찰서와 연합해 3인 1조로 특별 학생생활지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학생 밀집 지역, 우범지역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피시방, 동전노래방 등 학생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상태를 집중하여 점검한다. 더불어 학생들의 마스크 분실을 막기 위하여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제작한 마스크 걸이용 목걸이와 마스크를 함께 배부한다.

허인수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학생생활지도를 통하여 수험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