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약자 보호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진주시는 지역사회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 노인주간보호센터, 재가 장기요양기관의 종사자(방문요양 보호사) 및 이용자 등 473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수도권과 전국 곳곳에서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고위험시설 이외의 시설 및 센터 종사자들에게도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에 대응하기로 했다.

검사 대상자는 △노인요양원 26개소의 종사자 등 710명 △노인 주간보호시설 26개소의 종사자 및 이용자 1190명 △재가 장기요양기관 방문요양보호사 종사자 2830명 등 총 4730명이다.

시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주간보호센터,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및 이용자 수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검사일자를 조정해 탄력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검사 후 24시간 이내에 통보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앞으로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는 물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안전을 위해 검사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원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