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 협약식 개최

시범운영 후 내년 2월 정식 오픈 예정

2020-12-23     박남규 시민기자
진주시가

진주시가 22일 오전 소상공인들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진주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3개 민간 배달앱 플랫폼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달앱 시장의 높은 광고료를 포함한 배달 중개수수료를 2%로 인하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진주형 배달앱 구축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지난달 배달앱 민관협력 참여사업자 제안서 접수를 받아 운영역량 등을 평가해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가 선정한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참여 사업자는 ㈜스마트로, ㈜아람솔루션, ㈜허니비즈 등으로 가맹점 모집과 시범운영 후 내년 2월경 정식 오픈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참여 민간 배달앱 플랫폼업체는 소상공인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덜고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2%의 저렴한 수수료로 제공한다.

시는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하며, 지역화폐인 진주사랑상품권 결제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진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의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남규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