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뉴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본격 시동

가좌천 변에 17개 미술 작품 등 설치 “문화도시 품격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2021-01-07     박남규 시민기자
진주시가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인 지원을 위해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공공장소에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거나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품격 있는 공간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 시책사업이다.

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4억 2000만 원의 사업비 중 80%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모집된 2개 작가팀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난 10월 가좌천 변을 중심으로 계획한 작가팀 ‘청춘’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시는 안전과 작품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주민협의체와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주민 설명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작년 2회의 자문위원회를 진행하였고 올해 1월 중 주민들의 추가 의견을 듣고 3차 자문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월 말 가좌천 변에 17개의 미술 작품을 설치, 완료하여 시각적 힐링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작가팀 청춘의 유석규 대표 작가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참여 및 의견수렴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문화도시 품격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남규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