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의령군수 재선거전 본격적으로 시작

24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작…선거운동 돌입 25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오태완 등 5명 등록 국민의 힘 8명 이상 공천 경쟁 예상 더불어민주당 김충규-남택욱 2파전 전망

2021-01-25     정웅교 기자
의령군청

4‧7 의령군수 재선거가 치러지게 된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부터 열의가 뜨거워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이선두 전 의령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잃게 되면서 오는 의령군수를 선출하기 위해 4월 7일 치르게 된다.

25일 의령선관위 등에 따르면 24일부터 접수된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김충규 전 동해‧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강임기 전 함양군 부군수 △김정권 전 국회의원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 △서진식 전 경남도의원 등 5명이 등록했다.

이외에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내에서 의령군수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 많아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에서는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들이 많아 오는 26일‧27일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 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김진옥 전 도의원 △김창환 변호사 △손호현 도의원 △오용 전 의령군의회 의장 등 4명은 앞서 예비 후보등록을 마친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 김정권 전 국회의원,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 서진식 전 경남도의원 등과 함께 공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남택욱 도의원이 거론되고 있어 앞서 예비 후보등록을 마친 김충규 전 동해‧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공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선거 정식후보 등록은 오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하게 된다. 또, 선거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당선자는 의령군수로 1년의 임기동안 군정을 살피게 된다.

한편, 예비후보 등록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 발송 등의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어 본격적으로 선거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