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에듀클린 황영자 이사 봉사 ‘귀감’

취약계층 성금품·어르신 효사랑 구준히 실천

2019-02-15     강정태

경남 사천지역에서 취약계층 기부와 효사랑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주)에듀클린 황영자(여·69) 이사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황영자 이사는 평소 취약계층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성금품을 기부하고,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 물품을 기부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효사랑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면서 지역의 봉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취약계층

황 이사의 봉사는 자신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규과정 공부를 마치지 못해 지금까지 일에만 매진해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며 자신의 행동이 소외된 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는 지론에서 우러나온 것.

황 이사는 이런 공로로 지난해 연말 사천시청 종무식에서 송도근 시장으로부터 봉사활동 부분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당시 수상소감에서 황 이사는 “이번 시상은 지금도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더 훌륭한 분들이 받아야 하는 상이다”라며 “ 앞으로 더욱 사회적 책임을 갖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 이사는 "올해의 봉사 계획으로는 지역의 초등학교 장학금 지급 및 환절기 경로당 청소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