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개천예술제 경남대표축제 선정

사업비 5500만원. 관광상품 마케팅 지원 받아

2019-02-22     강정태

진주개천예술제가 올해 경남도 지정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축제 육성사업비 5500만원 확보와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도내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현장평가와 심의회 대면평가 결과를 종합해 매년 대표 문화관광 축제를 선정해 오고 있다.

도는 이번 대표 축제로 선정된 개천예술제는 올해 경남도로부터 5500만원의 축제 육성사업비와 함께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올해 개천예술제를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확대, 거리 예술난장 공연, 역대 수상자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옛 명성 회복에 한 발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개천예술제의 '재탄생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경연대회 신설, 가장행렬 퍼포먼스 및 시민참여 확대, 다채로운 문화· 예술행사로 구성해 세대가 공감하는 의미 있는 변신을 꾀했다.

한편 개천예술제는 1949년 정부수립과 실질적 자주독립 1주년을 기리고 황폐해진 나라의 문화예술 부흥과 순수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산파역을 해 왔고 문화 예술도시 진주를 있게 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올해 행사는 10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