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에 내정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 원내대변인에 초선 강 의원 기용 “쇄신 바라는 국민의 눈높이와 소통위해 최선을 다할 것”

2021-05-03     강정태 기자
강민국

강민국(진주을)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에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민국·전주혜(비례대표) 의원을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과 전 의원은 모두 초선으로, 이번에 선출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경선 당시 원내 당직에 초선 기용을 약속한 바 있다.

강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금융당국의 책임을 집중 부각시켜 이목을 받는 등 중진 못지않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개혁쇄신 초선의원 모임인 ‘지금부터’의 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 의원의 임명은 국민의힘에서 97세대(70년생, 90년대 학번)로서 진영에 갇히지 않은 ‘열린 사고’로 국민들이 바라는 당의 개혁과 쇄신의 역할과 향후 당의 미래자산인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강민국·전주혜 의원은 4일 열릴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

강 의원은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이 요구에 젊은 열정으로 당의 개혁과 쇄신의 목소리가 국민들과 소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대선에서는 국민의 진정한 선택과 지지를 받아 ‘완전한 승리’를 이룰수 있도록 당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