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

226개 기초단체장 문화공약 평가 도내 유일 수상

2019-02-28     강정태

허성곤 김해시장이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는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협회는 전국 17개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의 민선7기 문화정책 공약 2055건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이행 실태,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 문화 만족도 등을 평가해 지난 2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허 시장에게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허성곤

대상은 광역과 기초로 나눠 경북도지사, 전북 전주시장이 차지했으며 허 시장과 함께 울산광역시장, 전북도지사, 전북 군산시장, 강원 정선군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허 시장은 도내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허 시장은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가야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 ▲가야고분군(대성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 ▲경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 조성 ▲김해 분청도예촌 조성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 등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약 20여개를 제시, 이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 시장은 “가야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려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55만 김해시민과의 약속 이행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청하며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