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첫째아 출산축하금 100만 원으로 인상

2021-05-25     최보근 시민기자
진주시청

진주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첫째아 출산축하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둘째아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셋째아 이상은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출산축하금을 인상해 지원하고 있으며, 첫째아 출산축하금 인상을 위해 최근 조례를 개정해 올해 1월 1일생부터 소급해 지급한다.

출산축하금 신청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90일 전부터 진주시에 주소를 둔 출산가정이며, 출생일 기준 180일 이내에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출생일 기준 거주기간이 90일이 되지 않을 경우 주민등록 전입일로부터 90일이 경과되어야 한다.

한편, 시는 출생아 1인당 출산용품구입비 1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탄생 축하 카드 및 기저귀,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하는 ‘다둥이 탄생 축하 꾸러미 전달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및 산후조리비 지원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최보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