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백신접종하고 오면 할인”

하동 코로나 백신 접종자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군, 짚와이어·레일바이크·켄싱턴리조트·비바체리조트와 업무협약 체결

2021-06-07     이동을 기자
하동

하동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코로나 이전의 일상 회복지원을 위해 관광 및 숙박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하동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박성곤 군의회 의장, 짚와이어·레일바이크·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점·하동 비바체리조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안심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률 및 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 참여를 활성화하며, 백신접종을 통해 안전한 여행문화 조성 및 방역관리 우수 관광지로서의 하동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옛 경전선 북천역∼양보역 레일바이크를 탑승하는 하동군민 중 예방 접종자에게 시설이용료의 50%를 할인하며, 켄싱턴리조트와 비바체리조트는 숙박료의 3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이들 시설에 대한 할인 이벤트는 코로나 백신 접종 확인 앱(COOV) 또는 종이 증명서(확인서) 소지자에게 제공되며, 향후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 대한 정부 운영 지침이 완화된 만큼 이에 대응해 코로나 안심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많은 하동군민이 백신접종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