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생태와 정화의 바람길 숲’ 조성한다
양산시 ‘생태와 정화의 바람길 숲’ 조성한다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1.06.24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억 원 투입해 구도심에 녹지 공간 조성
내년 1월 완공 목표…“공해 저감 등 기대”
양산시가 계약심사, 입찰 및 계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도시바람길 2단계 사업을 착공한다.
양산시가 계약심사, 입찰 및 계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도시바람길 2단계 사업을 착공한다.

양산시가 계약심사, 입찰 및 계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도시바람길 2단계 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착공하는 2단계 사업은 중앙·삼성·강서 등 구도심 지역에 ‘생태와 정화의 바람길숲’의 테마로 중앙우회로, 삼성동 도시숲 무궁화동산, 북정 공단 주변 완충녹지 공간, 어곡 산업단지 등 10개 구간과 지하철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주변 테마 가로경관 조성을 통한 도심에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부 10대 지역밀착형 SOC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시가 제작년 산림청 주관의‘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해왔다. 바람길 숲 조성에는 2022년까지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0억 원과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 등 총 200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진행됐던 황산로 구간의 미국풍나무, 대왕참나무, 메타세쿼이어, 남천 등 4가지 테마 바람길숲, 청운로 대왕참나무숲, 증산역로 벚꽃길 등 3개 노선의 1단계 사업을 통해 10만본 이상의 도심속 숲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ENVI-met 시뮬레이션 결과 여름철 평균 0.04℃, 최대 0.12℃ 온도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렬 환경녹지국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2단계 중앙·삼성·강서지역 ‘생태와 정화의 바람길숲’은 중앙동, 삼성동, 강서동 등 원도심 지역 경관 개선 및 지하철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주변 공원의 이용도를 높여 도시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소음 등 각종 공해 저감 등 기존 바람길 숲의 순기능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웅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988, 4층 (칠암동)
  • 대표전화 : 055-743-8000
  • 팩스 : 055-748-1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선효
  • 법인명 : 주식회사 경남미디어
  • 제호 : 경남미디어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93
  • 등록일 : 2018-09-19
  • 발행일 : 2018-11-11
  • 발행인 : 황인태
  • 편집인 : 황인태
  • 경남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7481400@daum.net
ND소프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선효 055-743-8000 743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