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석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진주시 명석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 정연재 시민기자
  • 승인 2021.07.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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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가유공자 유족까지 명패 부착 대상 확대
진주시 명석면사무소가 지난 2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실시했다.
진주시 명석면사무소가 지난 2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실시했다.

진주시 명석면사무소는 지난 2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진주시와 국가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명패 달기 대상이 확대됐다.

이날 행사는 명석면 무장애도시위원회(위원장 최태병) 위원들이 전몰군경, 순직군경 유족 5가구를 방문하여 ‘국가유공자의 집’ 문구가 적힌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문품(마스크, 손소독 티슈)을 전달하며 아버지와 남편, 자녀를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애도를 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순직군경 유족 강병기씨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6‧25 전쟁에서 전사하신 아버지께서 한 줌의 잿더미로 돌아와 국립현충원에 위패만 모셔서 가슴 아프고 외로웠다”며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의 명패가 대문에 부착된 것을 보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가 더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진환 명석면장은 “국가유공자 유족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유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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