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2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 펼쳐
거제시에서 내달 19일부터 22일가지 4일간 개최되는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18개 시군 1만 794명이 참가한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는 선수 7725명, 임원 3069명으로 총 1만 794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했다. 지난 대회 1만 455명(선수 7681명, 임원 2774명)에 비해 339명이 증가했다.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858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했으며, 김해시 784명, 거제시 77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6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창녕군 622명, 거창군 583명 순이다.
종목별 참가신청 인원은 시부에서는 배구 347명, 육상 323명, 축구 287명 순이며, 군부 역시 배구가 3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축구 359명, 육상 334명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부별 참가 인원은 총 7725명의 선수 중 중․고등부가 3406명(남 2409명, 여 997명), 일반부가 4319명(남 3178명, 여 1141명)이다.
최고 연장자는 바둑 남자일반부에 출전하는 김행일 선수(함양․79)이며, 최소 연소자는 배구 남자고등부에 참가하는 오영준 선수(함양․16)이다.
또 부부, 형제, 자매로 신청한 선수도 있다. 롤러 여자일반부에 신청한 허혜지․허수지(양산)는 자매선수이고, 테니스에 출전하는 허성규․이미란․허준서(양산)는 가족선수로 신청했다.
도 체육회는 19일 오후 2시, 거제 국민체육센터에서 시군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진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1일부터 27일 까지는 사전 열람기간을 갖고 참가선수단의 이의신청을 접수 받는다.
강정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