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가 척수장애인들의 일상복귀 지원 사업을 ‘2019 영호남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에서는 매년 보건복지부 및 경남도 지원사업과 공모사업 등으로 척수장애인들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사업인 ‘휠체어 스쿨’이 신설되었으며, 휠체어를 타고 능동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연계하여 다양한 휠체어스킬을 제공할 예정으로 긍정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척수손상 초기 재활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정보메신저’, 퇴원 후 척수손상 레벨에 맞는 훈련 지원으로 조기에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지역사회 복귀훈련’, 남성보다 더 열악한 여성척수장애인을 위한 ‘여성척수장애인 정보 공유의 장’이 있다.
또 관절 구축과 근력 강화 및 체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찾아가는 헬스케어’, 기초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을 우선순위로 대소변 관리에 필수적인 비급여 물품을 현물로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초물품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척수장애인들을 지원하여 취업연계, 운동선수 발굴, 장애인 활동가 양성, 주거환경 개선, 일상생활 재활지원 등 개별지원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복귀시키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문활동가 양성교육, 동료상담가 파견,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 등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침대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척수장애인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매트리스 클리닝’을 공모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 관련 문의는 전화(055-742-1778) 또는 팩스(055-758-6778)로 하면 된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