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3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관광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 검토·변화 해야”
“관광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 검토·변화 해야”
이현욱(무소속) 진주시의원이 7일 열린 제23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새로운 볼거리가 충만한 관광도시 진주로 거듭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진주는 진양호 공원과 촉석루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서부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그 명성을 유지해 왔다”며 “지금의 진주의 관광 인프라는 어떠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 상품은 한번 개발됐다고 끝이 아니라 어떻게 유지 및 개발해 나가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이다”며 “현재 주변의 환경만 유지 보수를 한 채로 관광객들에게 전혀 새로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타 지자체들은 새로운 경쟁자로 나타나고 있으며 관광객들도 소비를 위한 냉정한 판단으로 더 새로운 관광지를 찾아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며 “진주시는 관광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관광산업에서 밀려나고 말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중심 관광지에서 또 다른 관광상품을 만들어 내고, 이로 인해 새로운 볼거리가 충만한 관광 도시 진주를 만들어 나가야할 것이다”며 “관광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관광산업의 검토와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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