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테라스 정원, 스마트 수직정원, 화분 꽃단지 등 조성 ‘호평’
창녕군 보건소 의료진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 보건소의 방치된 무의미한 공간을 푸름과 꽃향기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이용하는 군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진들은 일상이 된 코로나19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군민들의 힐링과 건강 인프라 전환을 위한 공간 혁신에 중점을 두고, 보건소 로비 스마트 수직공원에 이어 테라스 정원, 청사 주변 화단에 제라늄, 국화, 맨드라미, 허브, 관엽식물 등 총 1200본으로 친환경 공간을 조성했다.
실내 정원과 화단은 인테리어와 미세먼지 감소 효과 및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원예 치료적 효과가 있으며 보건소를 찾는 군민뿐만 아니라 보건소 의료진도 심신의 여유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보건소가 코로나19 방역현장의 긴장과 삭막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푸르름이 가득한 장소로 변모한 만큼 군민들과 의료진들이 위안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계절마다 서로 다른 꽃을 볼 수 있도록 계절 화단을 조성해 밝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코로나19 마음방역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 반려식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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