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체험 통해 사회성 함양 기회 제공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강영호)은 지난 24일 오전 ‘학교로 찾아가는 일일과학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일일과학체험교실’은 과학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이동과학 차량을 과학문화체험 시설이 취약한 농산어촌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석공작활동 △탐구놀이체험 △VR(가상현실) 등을 체험한다.
이날 과학교육원은 함안 아라초등학교를 찾아 ‘내가 디자인하는 화석시계 만들기’ 공작 활동, VR과 10여 종의 과학체험 도구로 직접 시연 등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과학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교육원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한 교육 회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과학체험을 통해 탐구력을 기르고 어울림과 놀이로 사회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교육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전후 교육장비 소독, 방역지침 준수 등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의 탐구 체험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강영호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초학력 저하 및 사회성 결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학교와 학생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 따뜻한 관심과 탄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과학교육원은 학교 현장의 교육회복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과학 탐구 체험학습의 기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일일과학체험교실과 천체관측교실 운영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와 학생들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