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초 만에 출입문 부수고 금은방 턴 20대 일당 검거
32초 만에 출입문 부수고 금은방 턴 20대 일당 검거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1.10.25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입문 부수고 800만원 상당 귀금속 18점 훔쳐
경찰, 여죄 등 조사한 후 구속영장 발부할 예정
진주경찰서 전경.
진주경찰서 전경.

새벽 시간대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21)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 일당은 25일 오전 2시 43분께 진주 중앙동 소재 한 금은방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진열장에 있는 금목걸이 등 800만 원 상당의 귀금속 18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범행을 저지르는데 걸린 시간은 32초였다. A씨가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치고, 나머지 4명은 근처에 차를 대고 주변을 망보다가 범행을 저지르고 나오는 A씨를 태우고 함께 달아났다.

금은방에서 경보가 울리고 42초만에 사설 경비업체에서 도착했지만, 귀금속은 이미 사라졌다.

경비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탐문,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진주 시내 한 원룸에 숨어 있던 일당을 모두 붙잡았다.

20대 초중반으로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훔친 귀금속은 경찰에 모두 압수됐다.

경찰은 여죄 등을 조사한 뒤 범행 가담 정도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웅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988, 4층 (칠암동)
  • 대표전화 : 055-743-8000
  • 팩스 : 055-748-1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선효
  • 법인명 : 주식회사 경남미디어
  • 제호 : 경남미디어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93
  • 등록일 : 2018-09-19
  • 발행일 : 2018-11-11
  • 발행인 : 황인태
  • 편집인 : 황인태
  • 경남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7481400@daum.net
ND소프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선효 055-743-8000 743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