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앞두고 진주서 집단 돌파감염 발생 ‘비상’
위드코로나 앞두고 진주서 집단 돌파감염 발생 ‘비상’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1.10.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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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회사서 외국인 근로자 8명 감염…모두 접종 완료자
시, 맞춤형 방역대책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 대응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진주서 무더기로 돌파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선제검사를 하는 모습으로 기사내용과 무관함.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진주서 무더기로 돌파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선제검사를 하는 모습으로 기사내용과 무관함.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진주서 무더기로 돌파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신정우 진주부시장은 26일 코로나 브피링을 열어 신규 확진자 9명(진주1782번~1790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들 중 8명(1782번~1789번)은 25일 확진된 1781번(내국인)이 근무하는 관내 회사 종사자들로 이들 모두 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확진된 1781번 근무 회사 종사자 등 3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 양성, 30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날 감염된 외국인들은 백신 접종 완료자로 나타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들 중 5명은 화이자, 3명은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시는 이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 동선노출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시는 외국인 맞춤형 방역대책을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 유행 차단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달 3일부터 25일까지 외국인 근무 장소에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회사 내 백신 접종 희망자를 조사해 5인 이상을 모아 현장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등록 외국인 접종 참여를 위해 강제출국 등 불이익 조치가 없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미등록외국인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경우 자진출국 시 최대 3000만 원 범칙금 부과 면제와 입국 규제 유예조치가 시행된다.

신종우 부시장은 “위드코로나를 먼저 시행한 외국 사례를 보면 일시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방심하지 마시고 방역 행정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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