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세계와 연결하며 소통 관계 구축하다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세계와 연결하며 소통 관계 구축하다
  • 이동을 기자
  • 승인 2021.11.1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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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까지 하동 지리산아트팜 일원에서 개최

한국 미국 등 5개국 참여한 세네갈 현대미술 특별전 개최
동서양 구분 없이 창조행위에 동화 능력 전개된다는 평가
세네갈, 지리산아트팜과 새로운 문화네트워크 구축 제안
김성수 학장 “생명 예술 글로벌 거점되도록 노력할 것”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지난 10월 26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하동에 소재한 지리산아트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은 5개국 작가들이 만들어낸 '메타꽃밭'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지난 10월 26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하동에 소재한 지리산아트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은 5개국 작가들이 만들어낸 '메타꽃밭'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세계와 소통하며 새로운 글로벌 문화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편을 마련하고 있다.

지리산아트팜(학장 김성수)은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지난 10월 26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하동에 소재한 지리산아트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예술제는 축제 명칭에 걸맞도록 세계를 연결하며 교류와 소통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세네갈 현대미술 특별전 및 JIIAF 2021 국제교류초대전(김성수·이일청 작가), 대한민국환경생태미술대전(김수경·김애정·로빈·박얼·오성철·윤상우·전창환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세네갈 특별전은 ‘메타꽃밭_지리산’이라는 주제로 세네갈과 아르헨티나, 페루 등 남아메리카의 작품과 미국, 한국 등 5개국 작가 57명의 회화, 조각, 태피스트리 등 159점의 작품이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전시되고 있다.

이번 세네갈 특별전은 예술의 정신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첨단 융합미디어, 업사이클링, 글로벌 작가 및 지역 주민이 협력하는 글로컬(global+local) 문화을 선보이며, 생명으로 상호 연결된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동서양 구분 없이 예술이라는 창조행위에 동화하는 능력이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네갈은 이번 특별전에 감명받아 지리산아트팜과 새로운 글로벌 문화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개막식에 참여한 마마두 게예 페이(Mr. Mamadou Gueye Faye) 주한 세네갈대사는 “이번 기회가 지리산아트팜과 하동군과 세네갈 사이에 다양한 문화·예술·학술 교류 및 지역 간 교류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며 “다양한 문화 등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문화네트워크 구축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성수 지리산아트팜 학장은 “세네갈 특별전 개최에 적극적으로 도와준 마마두 게예 페이(Mr. Mamadou Gueye Faye) 주한 세네갈대사와 최동환 전 세네갈주재 한국대사께 감사드린다.”며 “세네갈 국립예술학교와 KIAD 지리산아트팜 캠퍼스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리산국제예술제가 생명 예술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마두 게예 페이 주한세네갈대사와 김성수지리산아트팜 학장
마마두 게예 페이 주한세네갈대사와 김성수지리산아트팜 학장

한편, 이번 2021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는 특별전 전시기간 중에 진행되는 연계행사도 다채롭다.

‘악기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파이프오르간 국제행사인 ‘지리산오르겔’이 20일 지리산아트팜에서 개최된다.

또한, 12월에는 전시회 집행위원회와 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국제학술포럼’이 열린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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