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정민화연구소가 MBC경남 진주방송국 1층 로비에서 제4회 자수정회원전을 위한 오프닝 행사를 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박철홍 진주시의원, 홍대희 한국민화진흥협회 이사장,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계승사 회주 금산당 법진 큰스님 등이 참석했다.
행사 식순으로는 조규일 진주시장·김길수 진주문화원장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회원인사, 오프닝커팅식, 사진촬영, 작품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곽경희 작가 등 참영 착가들이 작품을 창작하느라 고생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며 “작가적 활동과 정신이 진주시민을 행복하게 해주고 민화의 역사를 후대들에게 지속적으로 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진주지역이 호랑이와 연관된 지역인 듯하다”며 “이를 많은 지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며 호랑이가 진주를 대표하는 동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경희 한국민화진흥협회 진주지부장·자수정 작가는 “내년이 임인년으로 호랑이의 해이다. 호랑이의 해인 만큼 이만남으로 코로나 현실을 극복하고 모두의 삶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호랑이와 시민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8일간 mbc경남 진주방송국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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