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도교육감 기자회견 열어 학사 운영 조정 발표
초등학교 1·2학년 매일 등교, 3~6학년은 3/4만 등교
중·고등학교 밀집도 2/3 유지…유치원 등은 정상 운영
초등학교 1·2학년 매일 등교, 3~6학년은 3/4만 등교
중·고등학교 밀집도 2/3 유지…유치원 등은 정상 운영
경남도교육청이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사 운영을 조정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6일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학사 운영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과대·과밀학교의 학생 밀집도를 조정한다.
초등학교는 1·2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3~6학년은 3/4만 등교한다.
중·고등학교는 밀집도를 2/3로 유지한다
유치원과 특수학교,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한다.
이외에도 과대·과밀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도 학교와 지역 감염 상황, 잔여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교육지원청과 사전 협의 후 밀집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 확진자 증가를 고려해 학사 운영의 조정이 가능한 경우 조기방학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코로나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에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학사 운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예방 접종이다.”며 “학생과 학모님들의 예방 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모든 것을 다시 점검하고, 빈틈없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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