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코로나 확산세 지속…연일 100명 안팎 속출
진주 코로나 확산세 지속…연일 100명 안팎 속출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2.02.0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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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부터 3일 오후 3시까지 총 411명 확진
시, 정부 방침 따라 오미크론 대응 방역 본격 전환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외 대부분 신속항원검사 진행
진주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꺾이지 않고 급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의 신속한 방역조치가 요구된다. 사진은 함양군선별진료소에서 군민들이 선제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기사내용과 무관함.
진주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꺾이지 않고 급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의 신속한 방역조치가 요구된다. 사진은 함양군선별진료소에서 군민들이 선제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기사내용과 무관함.

진주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꺾이지 않고 급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의 신속한 방역조치가 요구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3일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3시 이후 신규 확진자 106명(진주3368번~3473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들 중 1명은 2일 오후 3시 이후 확진됐으며 나머지 105명은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경로는 △군부대 관련 19명 △시민 무료 선제검사 49명 △해외입국자 1명 △자가격리자 7명 △기 확진자 접촉자 23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7명 등으로 총 106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경남도에 따르면 진주 코로나 확진은 △2일 62명 △1일 150명 △1월 31일 94명 등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속출하고 있다.

시는 산발적인 감염과 집단감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3일부터 검사체계 개편을 전면 시행한다.

이에 60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외에는 PCR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어르신, 역학적 연관자(보건소 역학조사에 따른 대상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자(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및 민간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면 PCR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일반시민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신속항원 검사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진주 관내 호흡기전담클리닉지정 병원은 고려·제일·한일·서울아동병원 등 4곳이다.

또한, 고위험군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해외출국 등의 사유로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경우, 자부담으로 민간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진주 관내 선별진료소 운영 병원은 고려·제일·한일·복음·반도·세란병원 등 6곳이다.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는 보건소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즉시 발급 가능하며, PCR 음성확인서는 검사 다음날 발급되고 휴대전화 문자통지서는 발급이 중단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코로나19 검사체계 개편을 통해 방역 및 의료 역량을 위중증 환자 관리 및 사망 최소화에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일선 의료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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